80일간의세계여행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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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발트 조회 10회 작성일 2021-08-04 19:20:4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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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소녀 ㅣ 오디오북 ㅣ 80일간의 세계 일주(Around the World in 80 Days) ㅣ 장편소설 ㅣ 문학소설 ㅣ 완독판

#계몽사​​​ #장편소설​​​ #오디오북​​​
[80일간의 세계 일주]
쥘 베른 지음
김영일 옮김
출판사 계몽사
나레이터 : 박효진
표지 일러스트 : 송현진

▶영국 신사 포그 씨가 펼치는 80일간의 아찔한 세계 일주!

#80일간의세계일주(Around the World in 80 Days)
필리어스 포그는 80일동안 지구를 한 바퀴 도는 것이 가능한가를 두고 친구들과 실랑이를 벌이다가 이를 증명해 보겠다며 직접 세계 일주에 나선다. 하지만 그를 은행 강도범으로 오해한 형사가 뒬르 쫓는가 하면 폭풍우를 만나고,
기찻길이 끊기고, 배를 놓치는 위기 상황에 놓이는데.. 포그는 무사히 80동안 세계 일주를 마칠 수 있을까?

#80일간의세계일주(Around the World in 80 Days)는
현대 공상 과학 소설의 아버지라고 말할 수 있는 쥘 베른은1828년 2월 8일 프랑스의 항구 도시 낭트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바다에 대한 그리움을 가슴에 품고 지넀으나, 변호사인 아버지의 뒤를 이으려고 파리로 법률을 공부하러 갔다.
하지만 《레 미제라블》을 쓴 위대한 작가 빅토르 위고를 알게 되어 전공을 문학으로 바꿨다. 1863년 첫 작품인 《기구를 타고 5주일》이라는 소설을 발표하여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다. 그 뒤로도 공상 과학 소설이라는 독자적인 분야를 개척하여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바다를 무대로 한 공상 과학 소설에 뛰어난 재능을 보인 베른은 《해저 2만리》, 《15소년 표류기》 등을 써서 전세계 소년 소녀들에게 널리 사랑을 받았다.

《80일간의 세계 일주》는 베른의 후기 작품으로, 1872년에 신문에 연재되면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베른은 이 작품에 당시의 모든 탈것인 기차와 배, 마차, 코끼리, 썰매 등을 등장시키고, 세계 각지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과 풍물을 소개했다. 또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해박한 지라학적 지식을 선보이기도 한다.

베른은 인물 묘사에 있어서도, 각각의 인물들에게 사실감 넘치는 생기를 불어넣어 한층 입체적이면서도 매력적인 인물로 구현해냈다.
주인공 포그 씨에게는 꼼꼼하고 차분한 영국 신사의 기질을, 하인 파스파르투에게는 매사에 낙천적이지만 성실한 프랑스인의 기질을 부여했다.
또 여행지에서 만나게 되는 여러 민족들에 대한 묘사 역시 꼼꼼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이루어졌기에 당시의 시대상을 전함은 물론, 풍자적인 재미까지 더하고있다.

이 작품에 매료된 미국 최초의 여기자 넬리 블라이어는 1889년에 실제로 80일간의 세계 일주에 나섰고 72일만에 세계 일주에 성공하여 당시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소설과는 다른 그녀의 생생한 경험담을 한번쯤 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 계몽사 주니어 클래식 - 80일간의 세계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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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일간의 세계여행 책 vs 영화 (성룡 주연 80일간의 세계여행) / 책리뷰

쥘 베른 지음 / 삼성출판사

80일도 길다! 쥘 베른도 멀미하는 6분 간의 세계 일주 (문학 유치원)

꾸준히 읽히는 고전 80일의 세계일주의 내용과 그것이 현대 사회에 가지는 의의를 함께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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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어스 포그가 떠난 80일간의 여행은 아주 사소한 논쟁에서 시작됐습니다. 논쟁의 발단은 그보다 며칠 전 은행에서 발생한 도난사건이 원인이었는데요. 오리무중인 도둑의 행방을 놓고, 교통의 발달로 인해 도둑이 이미 먼 나라로 도망쳤을 거라는 의견과 그만큼 도둑을 잡아 오기도 쉬워졌을 거라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그리고 논쟁에 확실하게 불을 지핀 건 바로 그 한 마디였습니다. “아무리 세계일주를 하는데 석 달 밖에 안 걸린다고는 하지만...” 그러자 묵묵히 카드 게임에만 몰두하던 필리어스 포그가 대답했죠. “80일이면 충분합니다.”
필리어스 포그는 그 길로 세계여행을 시작합니다. 2만 파운드, 지금 우리돈으로 계산하면 약 30억 원에 해당하는 막대한 내기돈을 걸고 말이죠. 이 돈은 자신의 재산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이었습니다. 나머지 절반은 그의 여행 경비가 될 터였죠. 80일, 시간으로 따지면 1920시간 뒤, 날짜로는 1872년 12월 21일 오후 8시 45분이 그가 모습을 드러내야 하는 마지노선이었습니다.
자, 그가 무슨 배짱으로 이런 내기를 걸 수 있었을까요? 사실 여기에는 그가 여행을 떠나기 2~3년 전에 벌어진 몇몇 사회적,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무렵 아프리카와 아시아, 아메리카 대륙에선 약속이나 한 듯 거대한 공사가 잇따라 마무리 되었는데요. 바로 지중해와 홍해를 잇는 수에즈 운하 개통, 드넓은 인도 땅을 관통하는 인도반도철도 완공, 북아메리카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미국 대륙횡단철도 개통이 그것이죠. 수에즈 운하와 미국 대륙횡단철도는 3년 전인 1869년, 인도반도철도는 2년 전인 1870년에 완공되었습니다.
어찌 됐건 필리어스 포그와 그의 하인 파스파르투는 80일간의 대장정을 떠나게 됩니다. 그를 용의자로 의심해 뒤따른 형사 픽스도 함께 말이죠. 물론 그의 여행이 순탄치만은 않습니다. 인도에서 철도를 따라 여행하던 도중 선로가 끊어져 코끼리 등에 올라 이동하기도 했고, 밀림을 지나던 중 남편을 따라 화장당할 위기에 처한 아우다 부인을 구출하기도 했죠. 배를 놓치거나 간신힌 탄 배가 태풍을 만나는 것도 예사였습니다. 미국 대륙횡단철도에선 원주민들에게 잡혀간 그의 하인 파스파르투를 구하기 위해 위협을 무릅쓰기도 했죠.
자, 결과는 어땠을까요? 그는 사교클럽 회원들과 약속한 시간보다 5분 늦게 도착하고 말았습니다. 2만 파운드의 판돈이 여지 없이 날아간 상황. 하지만 반전이 일어납니다. 실제로는 자신들이 약속시간보다 24시간 일찍 도착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죠. 무슨 이야기냐고요? 바로 해가 뜨는 동쪽 방향으로 세계 일주에 나선 탓에 경도 1도를 지날 때마다 4분씩 하루가 짧아진 사실을 몰랐던 겁니다. 즉, 그는 태양이 자오선을 지나는 모습을 80번 봤지만, 런던에서 그를 기다린 회원들은 79번밖에 보지 못했던 거죠. 결국 판돈으로 걸린 2만 파운드는 그의 차지였습니다.
사실 80일간의 세계일주는 굳이 소설이 아니더라도 영화나 애니메이션으로도 많이 각색되었기 때문에 그리 낯설지는 않은 소설입니다. 이 책의 줄거리와 관련해 경제학과 인문학에서는 우리가 기억해야 할 두 가지 화두를 던지는데요. 오늘은 그 두 가지 이야기를 함께 다뤄볼까 합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첫 번째 화두는 수많은 노동자들의 희생입니다. 80일간의 세계일주가 가능하게 했던 수에즈운하와 인도반도철도, 미국 대륙횡단철도는 모두 대규모 노동력이 들어감으로써 완성될 수 있던 사업이었습니다. 수에즈 운하의 경우 10년에 걸친 건설기간 동안 연인원 150만 명이라는 엄청난 숫자의 노동력이 투입되었습니다. 물론, 인부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을 리 만무했죠. 인도반도철도는 영국의 면제품을 인도에 보급하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철도의 개통 이후 전통 면직물을 생산하던 인도의 노동자들은 자연스레 나락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미국 대륙횡단철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1초라도 빠르게 철도를 깔려는 철도 업체들의 경쟁으로 인해 수많은 목숨이 절벽과 언덕에서 사그라져 갔죠. 굳이 세계로 눈을 돌리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많은 것들이 누군가의 희생으로 혹은 노력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은 자명하니 말이죠.
두 번째 화두는 앞으로 우리가 마주하게 될 미래입니다. 우린 마음만 먹으면 단 며칠만에 세계일주를 할 수 있는 시대에 와 있습니다. [80일간의 세계일주] 외에도 [해저2만리], [지구 속 여행] 등을 저술한 쥘 베른이 상상한 잠수함은 이미 현실이 되었고, 우주로도 우리는 조금씩 영역을 넓혀가고 있죠. 앞으로 어떤 시대가 펼쳐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가령 로봇공학의 3원칙을 제시한 것으로도 유명한 SF작가 아이작 아시모프는 자신의 소설 [파운데이션]을 통해 우리가 지구에서 살았던 것마저 잊어버린 은하제국의 시대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런 시대가 올 수도, 혹은 지구를 벗어나지 못한 채 아주 디스토피아적인 결말을 맺을 수도 있을 겁니다. 그리고 어떤 시대를 맞이하더라도 그건 결국 우리가 만든 결과라는 것을 기억해야 하겠죠.
우리가 책을 읽고, 무언가를 배우고, 누군가와 의견을 나누는 이유는 단지 나 하나의 변화만을 위한 것을 아닐 겁니다. 오래 전 쓰여진 고전을 읽는다는 것이 단지 ‘읽기’에 그치는 것이 아닌, 사회의 부조리와 불편을 생각하고 변화를 꿈꾸는 계기가 되어야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게 바로 고전이 여전히 우리에게 읽히고 있는 이유일 테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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